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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 이하 한가연)가 <2021 보육인대회>를 12월 21일, 광명역 데이크호텔 연회장에서 온·오프 동시에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에는 철저한 방역 하에 수칙을 준수한 인원만이 참석했으며, 대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700여 명이 함께 했다.

내빈으로는 남인순, 추경호, 고영인, 서영석, 양기대 이종성 국회의원,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영옥 이사장, 키드키즈·월간유아 노상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미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영아들이 동일한 비용에 동일한 보육서비스를 받아야 하듯 보육의 질적 수준을 결정하는 보육교직원의 처우와 근로조건도 어린이집 유형에 따라 차이를 두지 않고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그중 최우선 사항은 인건비 지원이라 생각한다. 한가연은 영아보육교사의 반별인건비가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꾸준히 제안하고 있으며 교사 대 아동비율, 보육교사의 인권, 표준보육비용의 법제화, 영아 보조교사와 연장전담교사의 추가 지원 등 한마음 한 뜻으로 보육정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영아 안심보육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보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2022년부터 시행되는 영아수당에 따른 소규모 어린이집의 운영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내년에는 연말에 예산 때문에 뛰어다니지 않고 온전히 아이를 돌보는 것에만 신경 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 모두 준비된 피켓을 들고 ‘보육인들의 외침’ 퍼포먼스를 가졌다. 한가연의 정책요구안으로 ▲안정된 영아보육을 위한 인건비 보장 ▲표준보육비용 산정 법제화 ▲보육교직원 인권 보장 ▲영아반 반별 운영비 정액지원 요구를 주장했다.

이번 보육인대회는 <2021년 보육사업 유공자 시상>으로 대통령상 김미희 원장(해바라기어린이집)을 비롯하여 국무총리상 정유경 원장(아이뜰어린이집), 엄희원 원장(힐스영재어린이집), 국회의장 공로상은 최현옥 원장(아이사랑어린이집) 그 외 보건복지부장관상 18명, 보건복지위원장상 3명이 수상했다. 또한 <제7회 영아중심어린이집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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